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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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복 옹진군수 "교통·주거·복지 주민들 정주여건 강화"…2024년도 군정 제시

인천 옹진군이 주민들의 평안한 삶을 위해 정주여건 향상에 행정력을 모은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24일 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은 내년도 운영 방향을 밝혔다. 각종 현안을 해결하고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다.

 

문 군수는 “저성장 고물가로 지역경제는 물론이고 주민들의 삶은 한층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럼에도 군민의 행복과 인구를 늘리기 위한 비전·정책을 새롭게 가다듬어 계속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경복 옹진군수. 옹진군 제공

이어 “교통·주거·복지 같은 일상의 환경을 한층 강화하겠다”면서 “자연경관 관광명소화, 미래형 농수산업 육성, 산업단지 유치 등 경제 분야의 성장을 통해 사람들이 모여드는 살고 싶은 옹진으로 새롭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점 추진 전략으로는 △교통 혁신으로 군민 이동권 확보 △소상공인 재도약 기반 마련 차원의 맞춤형 지원 △농수산업 안정 및 경쟁력 강화 △모두가 함께 따뜻한 복지공동체 조성 등 6가지 방침을 정리했다.

 

역점 시책에는 인천∼백령 대형여객선 유치를 비롯해 대이작∼소이작 및 장봉∼모도 연도교 건설, 브랜드쌀 육성·시판, 보행자·자전거 도로 개통 등을 포함시켰다. 또 공영주차장 신설, 어촌어항 현대화, LPG 배관망 구축, 환경기초시설 정비, 회센터와 특산물 직판장 건립 등이 더해졌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