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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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경북에서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

경북 소재 농가 12가구를 대상으로 시설개선…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최선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24일 경북 성주군에서 열린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24일 경북 성주군 대가면 옥성2리 마을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경북 소재 농가 12가구를 대상으로 집고치기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정희용 국회의원, 이병환 성주군수, 경북도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옥성2리 경로당에서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과 기증품 전달식을 진행한 후, 담장 도색과 미장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24일 경북 성주군에서 열린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정희용 국회의원(오른쪽에서 첫번째) 등 참석자들이 담벼락 도장을 하고 있다.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2005년 농협직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시작돼 지금까지 927가구의 노후농가를 수리하면서 고령 농업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의 쾌적한 보금자리를 만드는데 노력해왔다.

 

이성희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사랑의 집고치기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게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다양한 나눔경영활동으로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