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나섰다.
김 지사는 지난 25일 도청 가족봉사단, 춘천시청 가족봉사단, 강원도자원봉사센터 등 100여명과 함께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배달된 연탄 2000장은 도청 가족봉사단이 낸 회비로 구입한 것으로 춘천시 효자동에 사는 어려운 이웃 10가구에 전달됐다.
김 지사는 12월 첫째 주 주말에도 도청 공무원 가족과 함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도는 앞선 10월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도내 취약계층 1만3199가구에 한 가구당 47만원 상당의 연탄 쿠폰을 배부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걱정하는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기 위해 올해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저소득층과 에너지 취약계층, 혼자 사는 어르신 등 우리 주변 이웃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도민 모두가 나눔과 봉사실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봉사활동에 참여한 도청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