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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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트랙트, ‘김앤장’ 선임…‘큐피드’ 저작권 법적 분쟁 본격화

그룹 피프티 피프티 키나. 어트랙트 제공

 

어트랙트가 더기버스 안성일과 백진실의 ‘큐피드’ 저작권 등록 절차 과정에서 위법 행위에 대응하고자 새 법률 대리인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27일 어트랙트는 “저작권 등록 절차상의 위법성이 매우 높은 문제라고 판단했다. 이 부분을 특별히 다루고자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선임해 법적 대응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어트랙트는 지난 6월 안성일 대표를 업무 방해, 전자기록등손괴, 사기 및 횡령,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서울 강남 경찰서에 형사 고소한 바 있다. 

 

어트랙트가 선임한 김앤장 법률사무소 은현호 변호사는 “‘큐피드’ 저작권과 관련해 기존 더기버스와 관련자들의 사문서 위조, 위조사문서 행사, 외주 용역계약 위반 등에 관한 사건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작권 지분 무단 등록 행위 등에 관한 사건을 준비하여 대응하게 될 예정이다. 추후 멤버 키나의 창작적 기여분과 관련된 저작권 지분 무단 축소 행위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저작권 관련 전문변호사로 팀을 구성해 법리 다툼을 준비 중이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