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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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보안, 사명 바꾸고 ‘무결점 항공보안’ 각오 다져

한국공항공사 자회사인 항공보안파트너스가 회사이름을 ‘한국공항보안’으로 변경하고 무결점 항공보안 의지를 다졌다. 

 

27일 한국공항보안에 따르면 최근 한국공항공사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새로운 출발, 전국 지사장 워크숍’과 ‘창립 4주년 기념행사및 비전 2030 선포식’을 개최했다.

 

지난 21일 한국공항보안 창립 4주년 기념식에서 김수봉 대표이사(가운데)등이 4주년 기념떡을 자르고 있다.

지난 20일 한국공항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14개 공항및 2개 항로시설본부 지사장과 올해 경영 성과를 분석하고 내년 경영 계획을 공유했다. 21일에는 한국항공보안학회장 황호원,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새로운 사명과 기업이미지(CI), 비전 2030을 선포했다.

 

이 자리에서 회사 이름을 ‘무결점 항공보안의 임무를 완수한다’는 각오을 담아 ‘한국공항보안’으로 변경했다.

 

한국공항보안은 2019년 설립 후 조직의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기위해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간 경영진단을 통해 조직 및 경영 체계 개선을 추진했다. 전략,조직,직제 등 총 8개 영역에 대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파트별 솔루션을 도출함에 따라 이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공항보안은 사명에 업무를 직관적으로 표현해 공항보안을 주체적이고 책임감 있게 수행 함을 드러내고자 했다.

 

또 ‘무결점 항공보안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공항이용을 보장’하는 회사 미션과 ‘안전한 하늘길을 여는 항공보안 전문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비전을 담아 세부 실행과제를 구체화했다.

 

CI는 ‘무결점 항공보안’의 임무를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의미의 방패와 안전한 하늘길을 여는 날개 이미지로 디자인했다. 영문 S는 보안(Security)과 안전(safety)을 보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수봉 한국공항보안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현장중심 경영과 조직문화 활성화, 경영안정화를 목표로 경영진단을 추진했으며 현장 이사회 개최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무결점 항공보안 임무를 완수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