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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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말레이시아 6호점 오픈…동남아시장 공략 탄력

대한민국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올 하반기에 말레이시아 4~6호점을 연이어 출점하며 빠른 확장세와 함께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hc치킨은 지난 9월 15일 말레이시아 반다르 선웨이에 4호점을 개점한 데 이어 10월 7일 IOI Mall 푸총에 5호점을 열었고, 11월 11일에는 IOI City Mall에 6호점까지 잇달아 오픈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4호 매장인 선웨이점은 선웨이 대학이 위치한 점을 고려해 대학생들이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 투고’ 매장으로 운영 중이다.

 

5호 매장인 푸총점과 6호 매장인 IOI City Mall점은 모두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인근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내 입점했다. 두 곳 모두 유동인구가 많고 다양한 세대가 찾는 곳인 만큼 폭넓은 소비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hc치킨은 새롭게 문을 연 매장들에 대해 “깔끔하고 모던한 화이트톤 매장에 bhc치킨을 상징하는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며 “뿌링클과 골드킹, 신제품 마법클 등 bhc치킨의 대표 메뉴는 물론 현지 입맛을 감안한 특화 메뉴로 뿌링 컬리 프라이, 로제 국물떡볶이 등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인 동시에 젊은 층을 중심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다”며 “이미 앞서 출점한 매장들을 통해 뿌링클을 비롯한 bhc치킨 고유의 맛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현지 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신규 매장을 통한 bhc치킨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hc치킨은 말레이시아에 이어 최근 싱가포르에도 2호점을 오픈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