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이 어썸이엔티에서 새 출발에 나선다.
28일 어썸이엔티 측은 유해진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공식 발표하며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해진은 1997년 영화 ‘블랙잭’으로 데뷔 후,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공공의 적’, ‘왕의 남자’, ‘타짜’, ‘이끼’, ‘부당거래’,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 작품을 통해 씬스틸러로 활약했다.
그는 이후 ‘럭키’, ‘공조’, ‘택시운전사’, ‘1987’, ‘완벽한 타인’에서 등 작품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믿고 보는 배우 반열에 등극했다. 또 2020년 넷플릭스 시리즈 ‘승리호’에서 우주 정찰 로봇 ‘업동이’ 역에 도전하기도 했다.
또 2022년 영화 ‘올빼미’에서 ‘인조’로 열연했다. 배우 데뷔 처음으로 왕 역할을 맡았음에도 인조의 신경질적이고 불안한 모습을 무게감있게 소화해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인증했다.
연기 뿐만 아니라 tvN ‘삼시세끼’ 시리즈, ‘스페인 하숙’, ‘텐트 밖은 유럽’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남다른 입담과 손재주를 손보이며 두각을 드러냈다.
한편 유해진이 소속된 어썸이엔티에는 배우 박서준, 한지혜, 김유정, 이현우, 유라, 배현성, 문상민 등의 배우가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