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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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쓰리디, 산업용 3D프린팅 시제품 제작 서비스 제공

산업용 3D프린팅 전문기업 굿쓰리디는 국내에 직접 산업용 대형 SLA 3D프린터를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당일 3D프린팅 출력, 익일 발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산업용 3D프린터로 저렴하고 빠르게 시제품, 목업 및 고유 창작품 등을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2023년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고 있고, 새롭게 이스라엘 전쟁이 발발함으로서 전체적인 국내외 제조업 경기가 더욱 나빠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상황에서 제조 기업은 더욱더 개발비용과 개발기간을 단축해야할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 CNC 가공대비 산업용 3D프린터를 활용한 목업 및 시제품 제작에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증대되고 있는데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 방식으로 시제품, 목업을 제작하는 것보다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하지만 보급형 3D프린터(FDM)로는 기업이 만족할 수 있는 품질의 시제품을 제작하기 어렵고 또한 3D프린팅으로 제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특화된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굿쓰리디의 산업용 3D프린팅 시제품 제작서비스는 고객사의 신제품 개발기간과 개발비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제조업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 KEPCO(한국전력), SK매직, LG에너지솔루션, 라이엇게임즈, 인천국제공항, 넷플릭스, KAIST등 대기업을 비롯한 수많은 업체의 3D프린팅 제작을 수행하면서 고객사로부터 아주 만족스러운 평가를 얻고 있다.

 

굿쓰리디가 주력으로 보유하고 있는 SLA 3D 프린터는 레이저 빛으로 액체수지를 고체로 변형해 출력물을 얻는 광경화 타입이다. 원형 레이저 포인트에 의해 부드러운 작업 과정이 이뤄져 고정밀 출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며 출력 속도가 빠르고 높은 품질을 보장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기존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보급형 3D프린팅인 FDM방식과 달리 품질이 뛰어난 시제품을 구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디자인 목업뿐 아니고 워킹목업과 피규어 제작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굿쓰리디는 단순히 3D프린팅뿐만 아니고 각종 후가공을 (도색, 증착, 실크인쇄, 실리제작, 주형제작등등) 모두 포함하는 서비스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면서 한번에 바로 완성도 있는 목업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굿쓰리디와 함께하고 있는 김보성 부장은 "굿쓰리디는 창업한지 이제 2년이 갓넘은 기업이지만 고객사들로부터 품질로 평가를 받아서 기존 고객사가 새로운 고객사를 소개해주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어떤 어려운 고객사의 제작 요청사항도 굿쓰리디를 통하면 가능하다고 입소문을 타면서 제작 의뢰 건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