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차인 방송인 김국진(58)이 아내인 가수 겸 방송인 강수지(56)를 ‘강아지’라고 부른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28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시즌2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에 첫 등장한 김국진과 강수지 부부는 사랑이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결혼 생활에 대해 공개했다.
영상에서 강수지는 “김국진씨 부인 강수지입니다”고 자기소개 했고, 김국진은 “사랑을 알 듯 말 듯, 기어코 알아낸...강수지씨와 같은 집에 살고 있는 김국진입니다”고 말했다.
김국진은 “수지씨랑 지내다 보면 걸어다니고 움직이는 것조차 보는 재미가 있다. 삐친 모습조차...살면서 처음 느낀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국진이 강수지를 부르는 애칭도 공개됐다. 강수지는 “저는 그냥 여보라고 하는데, 국진씨가 저를 ‘강아지’라고 불러서 수지라는 이름은 안 들어봤다”며 “심각한 얘기할 때도 국진 씨가 ‘이건 강아지가 이런 거야’라고 설명한다”고 밝혔다.
강수지의 설명에 김국진은 부끄러운 나머지 “이제 여름이 오나?”라며 창문을 열려고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국진·강수지 부부는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친분을 쌓아 2018년 결혼했다. 이들은 오는 12월 방영되는 ‘조선의 사랑꾼’ 시즌2에서 ‘국가대표 사랑꾼’ 부부 겸 스튜디오 MC로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