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가 중국 단체관광객을 잇달아 유치하며 한중 관계 정상화에 일조하고 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우호협력 관계인 중국 장쑤성 의정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140명으로 구성된 단체관광객이 전날 도를 방문했다.
이들은 다음 달 3일까지 용인 단국대 견학과 평택 현화고교 문화교류 행사 참여, 오산 국민안전체험관 방문, 수원화성 역사유적 답사, 고양 해찬송학김김치·한복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이어간다.
앞서 경기관광공사는 2017년 3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DD·사드) 사태 이후 6년 5개월 만인 지난 8월 중국 청년여행사와 함께 단체관광객 31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달에는 산둥성 일조항-평택항 페리 첫 운항에 맞춰 70명의 중국 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