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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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 건축가와 열애’ 서정희 “건축업 시작…직접 집 짓고, 공사장서 일해”

MBC ‘기분 좋은 날’ 캡처

 

최근 열애설이 불거진 방송인 서정희(60)가 유방암 투병 중 직접 지은 집을 공개하며 밝은 모습의 근황을 전했다.

 

서정희는 30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유방암 투병 중에 집을 지었다”는 소식을 알렸다. 건강 상태에 대해 서정희는 “많이 회복했다. 암 완치 판정은 받지 못했지만 열심히 회복 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서정희가 연하의 건축가 A씨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보도하며 A씨가 유방암 투병 중인 서정희를 돌봐주며 두 사람이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서정희 측은 이에 대해 정확한 설명을 내놓지 않은 상황.

 

MBC ‘기분 좋은 날’ 캡처

 

건축·인테리어 일을 새로 시작했다는 서정희는 ‘얼마 전에 새출발을 했다던데?’라는 말에 “어떤 새출발일까요”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그는 “손 상태를 많이 물어보시는데, 공사장에서 일하다 와서 그렇다”며 직접 집을 지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집을 전세로 알아봤는데 금액이 너무 비쌌다”면서 “더 저렴하게 넓은 공간을 마련하고 싶어서 그때부터 직접 설계하고 자재를 사러 다녔다. (집을 짓는데) 1년 반이 걸렸다”고 말했다. 공개된 서정희의 집은 카페를 연상케 하는 내부와 탁 트인 거실 등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서정희는 1982년 고(故)서세원과 결혼했다가 2015년 이혼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