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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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음주운전, 그 끝은 절벽입니다”

도로교통공단-오비맥주, ‘2023 음주운전 ZERO 캠페인’ 진행
송년회 등 술자리가 잦아지는 연말을 맞아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
시민들이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다짐을 함께할 수 있는 참여 행사 마련
1일, 도로교통공단과 오비맥주가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2023 음주운전 ZERO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송년회 등으로 술자리가 잦아지는 12월을 맞아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로교통공단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통계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15,059건으로, 214명이 사망하고 24,261명이 부상을 입었다. 월별로 보면 12월에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1,542건(10.2%)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오비맥주(대표 배하준)와 함께 12월 1일(금)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2023 음주운전 ZERO 캠페인’을 진행했다.

1일, 도로교통공단과 오비맥주가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진행한 ‘2023 음주운전 ZERO 캠페인’에서 ‘음주운전, 그 끝은 절벽입니다’라는 캠페인 슬로건을 강조하고 있다.
1일, 도로교통공단과 오비맥주가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진행한 ‘2023 음주운전 ZERO 캠페인’에서 시민들이 음주운전 안하기 다짐을 메모지에 적어 들어보이고 있다.

캠페인에서는 공단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 ‘2023 교통안전 홍보작품 공모전’의 광고 포스터 부문 수상작을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했다. ‘음주운전, 그 끝은 절벽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자동차가 술잔으로 들어가는 모습과 절벽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함께 표현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나타냈다.

1일, 도로교통공단과 오비맥주가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진행한 ‘2023 음주운전 ZERO 캠페인’에서 시민들이 음주운전 안하기 다짐을 메모지에 적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음주운전 안하기’ 다짐을 메모지에 적어서 붙이는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했다. 

1일, 도로교통공단과 오비맥주가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진행한 ‘2023 음주운전 ZERO 캠페인’에서 시민들이 음주운전 안하기 다짐을 적은 메모지를 보드에 붙이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소통홍보처 관계자는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마신 술의 양이나 시간 경과와 관계없이, 술을 한 잔이라도 마셨다면 운전대를 잡지 않도록 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며, “자동차뿐 아니라 이륜차, 전동킥보드 등의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