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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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내 구남친 아냐, 떳떳하게 말해라” 태연, 뱀뱀에 선언한 이유는

유튜브 채널 ‘뱀집’ 캡처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솔로가수 태연(김태연·34)이 과거 커플 예능에 함께 출연했던 정형돈에 구 남친이 아니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태연이 1일 그룹 GOT7 멤버 뱀뱀(깐피묵 푸와꾼·26·태국)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가운데, 뱀뱀은 태연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제대로 입덕한 건 솔직히 ‘우결(우리결혼했어요)’”이라고 고백했다. 앞서 태연은 지난 2009년 정형돈과 함께 MBC TV 가상 결혼 예능 ‘우리결혼했어요’에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이에 태연은 “아 우결? 우결을 보고 입덕한 사람은 처음 보네, 야 우결을 기억하니?”라며 놀라워했고, 뱀뱀은 “한국어 레슨을 받으면서 선생님이 예능을 좀 봐야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뱀뱀은 “제가 닭칼국수 만드는 거 보고 입덕을 했다”고 말했고, 태연은 “닭칼국수? 기억도 안난다고 했다. 이에 뱀뱀은 “정형돈 형님한테 만들어주던 거”라고 조심스럽게 말했고, 이에 태연은 “정형돈이라고 떳떳하게 이야기 해도 돼 내 진짜 구 남친이 아니라서, 동료라고 보면 돼”라고 선언했다.

 

뱀뱀은 “진짜 그 닭칼국수 장면이 왜 좋았는지 모르겠어요”라며 “약간 거기서 훅 갔어, 약간 인간적인 모습이 좋았던 거 같다”고 떠올렸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