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를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아이유의 신곡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5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가 최근 뷔와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아이유는 내년 상반기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을 작업 중이다. 정확한 발매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오는 11일 뷔가 입대를 하게 돼 그의 스케줄에 맞춰 신곡 뮤직비디오를 먼저 촬영했다.
뷔는 지난 9월 아이유 유튜브 채널 ‘이지금’의 토크쇼 ‘아이유의 팔레트’에 게스트로 등장해 아이유와 남다른 친분을 증명했다. 당시 첫 솔로 앨범을 발매했던 뷔는 바쁜 프로모션 일정 중에도 기꺼이 해당 방송에 출연했다.
뷔는 “일정이 바빠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누나가 ‘레전드 무대를 만들어 주겠다. 팔레트 나온 것 20203년 제일 잘한 일로 만들어 주겠다’고 해서 그 말을 듣고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음악 얘기 때문에 친해졌다. 음악 얘기를 할 때 결이 너무 잘 맞았다”며 두 사람이 친해지게 된 계기가 음악이었고, 지금은 반말을 할 정도로 친해졌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아이유의 새 앨범은 지난 2021년 12월 발매한 스페셜 앨범 ‘조각집’ 이후 약 3년 반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