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 종합몰 ‘바베파파’가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3 마구마구 리얼글러브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올 시즌 가장 뛰어난 수비 능력을 보여준 선수에게 상을 수요한다. 현역 선수들(약 800명)이 온라인으로 직접 투표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바베파파 조용문 대표는 이날 직접 시상식에 참석해 올해 출중한 실력을 뽐낸 두산 허경민 선수에게 ‘리얼글러브 3루수상’을 전달했다. 허경민 선수는 올 시즌 997⅔이닝을 책임지며 실책 5개를 기록했으며, 두산과 최장 7년 FA 계약을 한 바 있다.
조 대표는 또 NC 김주원 선수에게 ‘리얼글러브 유격수상’을 전달했다. 김주원 선수는 올 시즌 1030 이닝을 책임지며 수비율 0.944, 수비 범위 관련 득점 기여 플러스 1.83(야구통계 사이트 스탯티즈 기준)을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이날 시상식에서 선발투수 고영표(KT 위즈), 신설된 구원투수 박영현(KT 위즈), 포수 박동원(LG 트윈스), 1루수 양석환(두산 베어스), 2루수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2년 연속 수상), 유격수 김주원(NC 다이노스), 외야수 정수빈(두산), 박해민·홍창기(LG 트윈스), 베스트 키스톤콤비상 오지환·신민재(LG 트윈스), 베스트 배터리상 고영표·장성우(KT 위즈), 넷마블 리얼스타상 홍창기(LG 트윈스), 올해의 선수상 노시환(한화 이글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바베파파는 2021년 선수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국프로야구선수의 복지향상과 출산 장려를 위한 제품 지원을 해오고 있다. 또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은퇴선수 복지향상을 지원하며 야구 저변 확대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홍보 캠페인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바베파파는 자사 제품을 애용하는 국내 야구팬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MAKE A WISH’ 이벤트를 오는 6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린 야구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아동용 야구점퍼와 전년도 수상자 친필 사인이 담긴 헬멧과 아메리카노 커피쿠폰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고 바베파파측은 밝혔다.
조 대표는 “바베파파와 국내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온 가족이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