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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에 막말’ 국민의힘 윤길로 강원도의원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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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심사 과정에 불만을 품고 도청 공무원에게 막말을 한 강원도의원이 제명됐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6일 긴급 윤리위원회를 열고 최근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윤길로 도의원의 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리위원회는 당시 상황에 대해 진상조사를 벌인 결과, 선출직 공직자로서 상식에 벗어나는 언행이 있었음을 파악하고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윤 도의원은 최근 도청 공무원들이 도의회 예산결산위원들에게 내년 예산안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자신이 세운 예산을 협의 없이 조정했다며 공무원들에게 막말과 하대해 공직사회 반발을 산 바 있다.

 

박정하 도당위원장은 “도민 위에 군림할 수 있는 정당과 공직자는 존재할 수 없다”며 “항상 도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드는 것이 공당 당원의 본분”이라고 말했다.

 

윤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징계를 받은 도의원은 10일 이내 중앙윤리위원회에 이의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