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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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모델 시절 서태지와 아이들과 호텔 수영장에서 놀았다”

KBS2 ‘홍김동전’ 제공

 

사업가 겸 방송인 홍진경(45)이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들과 호텔 수영장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홍진경은 7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되는 KBS2 ‘홍김동전’에서 “슈퍼모델 대회를 나가서 모델 언니들과 괌 호텔에서 다 같이 합숙을 했는데 서태지와 아이들도 뮤직비디오를 찍으려고 같은 숙소에 있었다”고 이야기를 꺼낸다.

 

홍진경은 “서태지와 아이들이 그날 클럽에 온다는 소문이 돌아서 모든 사람들이 클럽을 가서 호텔이 텅텅 비었다”고 떠올렸다.

 

텅 빈 호텔에서 대회 참가자인 언니 두 명과 호텔 수영장을 걷던 홍진경은 서태지와 아이들과 마주쳤다고. 홍진경은 “근데 멀리서 그림자 3개가 오는 거야. 서태지와 아이들과 수영장에서 딱 마주친 거야”라고 털어놨다.

 

제작진은 “홍진경은 그날 텅 빈 호텔 수영장에서 서태지와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꿈 같은 일화를 털어놔 멤버들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모르겠다면 연신 고개를 가로 젓게 만들었다”고 예고했다.

 

한편 홍진경은 1993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제 2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 베스트 포즈상을 수상하며 모델로 데뷔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