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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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서 7m 길이 돌묵상어, 그물에 걸려 죽은채 발견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7m 길이 돌묵상어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포항 앞바다에서 혼획된 7m 길이 돌묵상어. 연합뉴스 제공

10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포항시 남구 장기면 앞바다에서 한 어선 선장이 정치망 그물에 걸려 죽은 길이 약 7m인 돌묵상어를 발견했다.

 

돌묵상어는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온순한 성격으로 알려졌다.

 

돌묵상어는 고래상어 다음으로 덩치가 큰 상어로 국내 동해안과 서해안에 자주 출몰한다.

 

해경 관계자는 "돌묵상어는 신고 대상이 아닌 만큼 어민이 직접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