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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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들, 대소변 후 뒤처리 제대로 하지 않아 손빨래 시켰어요”

누리꾼들 "팬티 빨래하는 것보다 대소변 뒤처리하는 걸 먼저 가르치라"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3 아들 매일 팬티 하나씩 쌓이고 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아들한테 팬티) 빨라고 하는데 대답만 한다. 지린내나고 똥 묻은 걸 세탁기 돌릴 수도 없고 진짜 손빨래밖에 답이 없겠죠?"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뒤처리를 제대로 하라고 그렇게 얘기하는 데도 대충한다. 심지어 서서 한다. 감시를 안 하면 그냥 서서 대충 닦는다. 항문 닦는 걸 감시하고 서 있을 수도 없고"라며 아들의 대소변 뒤처리 고민을 토로했다.

 

누리꾼들은 팬티 빨래하는 것보다 대소변 뒤처리하는 걸 먼저 가르치라고 입을 모았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