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 우수인재 채용 전문 사이트 인재모아에서 최근 23년 연말 채용 동향 분석자료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최근들어 기업들의 경력직 신규 채용이 급속이 감소하고 있으며, 핵심 필수 인력이나 퇴사로 인한 대체 채용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내년 상반기로 경력 사원 채용을 연기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최근 하반기 경기회복이 둔화된 원인도 있고, 그에 따라 내년도 사업계획 등이 불투명한 경우가 많아 경력직 사원 채용건도 내년 사업계획 수립 이후로 미루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반도체, 자동차등의 제조업 뿐만 아니라 유통, 서비스업까지 전방위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추세라면 내년도 구정 연휴가 끝나는 2월부터 경력직 채용건들이 본격적으로 나오거나 신입공채 시즌인 3월부터 본격화 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인재모아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는 운영을 위해 필수적인 인력이나 핵심인력 등에 대해서는 꾸준히 수시채용을 진행하는 상황이 나올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후보자라면 목표로 하는 기업을 정하여 관심있게 주시하거나 지원서를 미리 작성해 두는 등 급하게 진행되는 채용건에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