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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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우수 기관 선정

대구 달서구는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 특성에 맞게 일자리를 설계하고 추진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가운데) 등 직원들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 제공

이번 평가는 17개 광역지자체와 195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적극성, 청년 고용실적, 사업 집행률 등을 심사해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를 나눠 선정했다. 달서구는 경기 시흥시와 함께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등으로 산업구조 대전환에 발맞춰 미래형 기업으로 전환하는 기업과 디지털 전환 전문인력을 연계 지원하는 '달서청년 디지털전환 혁신 일자리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달서구는 2018년 사업 시행 초기에 참여해 첫 해 2개 사업을 통해 27명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시작으로 매년 규모를 늘려 올해는 6개 사업에서 97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지역 내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로 청년들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년일자리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