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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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예담 “내게 이찬혁이란? ‘개구리 왕자’…둘이 음악 얘기 많이 해”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그룹 트레저 출신 싱어송라이터 방예담(21)이 그룹 악동뮤지션 멤버 이찬혁(27)과의 우정을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지난달 앨범 ‘ONLY ONE’을 발표한 방예담이 출연했다. 그는 앨범 전곡을 작사, 자곡했다며 앨범 만족도가 100%라고 밝혔다. 

 

김신영은 방예담 앨범의 곡 중 방송이 금지된 ‘하나두’가 최애곡이라고 밝히며 “첫 도입부 가사가 쉽지 않더라. 꼭 들려드리고 싶은데 음원사이트 가서 전체듣기 하시라. 이지 리스닝”이라고 칭찬했다.

 

잠시 후 진행된 스피드 퀴즈에서 방예담은 작사, 작곡 중 더 쉬운 걸로 작곡을 꼽았다. 이유는 “가사가 들리다 보니 (작사가)더 중요한 작업같아서”라고.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에 대해 김신영은 “저는 화장실에서 기다릴 때 아이디어가 나오는 편”이라고 했고, 방예담도 “저도 그렇다. 샤워하거나 차로 이동할 때 등 사색에 잠길 때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

 

다섯 글자로 답해야 하는 ‘나에게 이찬혁이란’이라는 질문에는 “개구리 왕자”라고 답했다. 그는 “형이 언제부턴가 개구리에 빠져 계신다. 청개구리라는, 본인의 뮤즈 같은 거다. 영감 받는 게 청개구리다. 멋있다”고 설명했다.

 

‘이찬혁과 이웃주민이니 술 한 잔 할 수 있지 않냐’는 물음에 방예담은 “형이랑 음악 얘기를 굉장히 많이 하는 편”이라고 긍정했다.

 

한 청취자가 “이찬혁은 딱 한사람에게 못살게 굴더라. 그 이름 이수현”이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자 김신영은 “이찬혁 씨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은 이수현이다. 진짜 사이 안 좋으면 노 언급, 오히려 사이 좋은 척한다. 이정도면 믿음과 사랑이 베이스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방예담은 “당연하다. 너무 사랑하기에”라며 동의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