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인기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9)가 ‘전 여친’ 케이트 모스(49)의 여동생인 로티 모스(25)와 데이트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디카프리오의 이번 열애설 대상도 그의 여성 취향인 금발의 25세 이하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디카프리오는 영국 런던의 유명 인사들이 자주 모이는 5성급 호텔 ‘칠튼 파이어하우스’ 및 레스토랑에서 로티 모스와 밤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로티 모스는 디카프리오의 전 여자친구인 케이트 모스의 이복 여동생으로 1998년 1월생이다.
이날 현지 언론에서는 화려한 가죽 재킷을 입은 로티 모스가 호텔로 들어가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후 몇 분 뒤 디카프리오가 검은색 야구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휴대폰으로 전화하며 호텔로 들어갔다.
디카프리오의 이번 열애설은 전 여자친구의 여동생과 연애를 한다는 점에서 연예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디카프리오는 19세이던 1993년 전 여자친구인 케이트 모스와 열애를 한 바 있다.
특히 로티 모스가 디카프리오의 평소 여성 취향과 맞아 떨어져 또다시 입방아에 올랐다.
디카프리오는 역대 연애사에서 여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 빅토리아 시크렛 모델 에린 해더턴, 토니 가른 등과 연애를 했다.
이들의 공통된 특징은 금발의 외모에 교제 시기 당시 25세 이하의 연령이란 사실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열린 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사회를 맡은 키넌 톰슨은 당시 26세 생일을 맞은 여배우 젠데이아를 향해 “디카프리오와 데이트를 하기에는 너무 많은 나이”란 농담을 하는 등, 디카프리오의 여성 취향은 풍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