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포항 남·울릉지역구에 나선 이병훈 예비후보는 14일 출근길 거리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전날인 13일 포항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 예비후보는 이날 이동사거리에서 ‘흔들리지 않는 나라, 더 당당한 포항’이라는 자신의 선거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전 6시 5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출근길 거리 인사는 산책길에 이 후보를 알아본 시민들이 악수를 청하거나 출근길에도 ‘이병훈, 파이팅’을 외치며 손을 흔들어 주는 등 대통령실 출신의 이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보냈다.
이 예비후보는 “아침 인사는 출근길에 나서는 시민들에 대한 인사인 동시에 저 이병훈이 시민들에게 책임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라며“출마 선언에서 약속드린 것처럼 시민 삶으로 들어가 기쁨을 더하고 슬픔은 빼 드리며, 보듬는 진정 정치다운 정치, 민생정치를 몸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병훈 예비후보는 포항 출신으로 포항제철서초, 제철중, 오천고, 단국대, 고려대 석사를 졸업한 국민의힘 중앙당 당료 출신으로 제20대 대통령 선거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장실과 윤석열 후보 청년정무특보를 지내며 대선 승리와 정권교체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지난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전략기획본부 위원으로 활동하며 당선에 기여했고, 자유한국당 당대표, 원내대표 등 굵직한 정치인들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며 여의도 정가에서는 잔뼈가 굵다는 평가다.
특히 이병훈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 당시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불참 시 세비도 반납하는 등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며 관행을 벗어 던지겠다”라면서 정치가 누리고 있는 ‘특권’과 ‘방탄’의 옷을 과감히 벗어 던지겠다는 약속으로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