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손병복 군수가 지난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2023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시상식에서 지방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은 한국언론연합회 주최·주관 정치·행정·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사회발전에 공헌한 한국인을 발굴,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손 군수는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원자력 수소 후보지 선정에 성공, 지방소멸 위기 속 울진군 발전과 더불어 탄소중립시대 경제적인 수소 생산을 통해 국가 경쟁력 도약을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한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해 관계부처와 집중적인 협의를 거치는 등 발빠르게 움직여 평균 승인 기간에 비해 19개월이나 일정을 단축시키며 올해 6월 실시계획 승인을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밖에도 △경쟁력있는 울진형 산업기반 구축 △울진관광 1000만 시대 준비 △보편적인 복지체계 기반 마련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마련 △군민과 소통하고 섬기는 행정 실현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발전에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오늘의 수상은 저를 믿고 함께 해준 울진 군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울진군이 지방소멸의 위기를 딛고 대한민국을 빛내는 도시로 성장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