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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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스타팅 멤버…웨스트햄 상대로 EPL 9호골 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에서 활약하는 황희찬이 시즌 9번째 득점에 도전한다.

 

울버햄프턴은 17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 웨스트햄과 2023~2024시즌 EPL 1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황희찬은 이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의 황희찬. AP뉴시스

황희찬은 최근 8경기 연속 리그 풀타임을 소화하며 울버햄프턴의 핵심 공격수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황희찬은 팀 내 최고 연봉 선수들과 동등한 수준의 금액으로 2028년 6월까지 재계약했다. 연봉은 3배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내용에는 연장 옵션까지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만큼 황희찬의 입지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실제 황희찬은 올 시즌 EPL에서 8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은 공동 5위에 올라있다. 황희찬 위로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홀란과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흐, 토트넘 손흥민, 웨스트햄 자로드 보웬이 전부다.  리그(카라바오)컵에서 넣은 득점을 포함하면 황희찬은 올 시즌 공식전에서만 9골을 터트렸다. 

 

황의찬은 10일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득점을 노렸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상황은 나쁘지 않다. 울버햄프턴은 최근 2경기에서 1승1무를 기록 중이다.

 

반면 웨스트햄은 지난 풀럼전에서 0-5로 완패하며 분위기가 침체돼 있다. 단 웨스트햄은 최근 홈에서 열린 두 경기에서 패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경기를 시작으로 반전을 노린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