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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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대교서 25t 트레일러와 승용차 연쇄 추돌… 1명 사망

대구-부산고속도로 밀양대교에서 승용차와 대형 트럭 2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4분쯤 경남 밀양시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밀양대교 위에서 40대 A씨가 운전하던 25t 트레일러가 도로에 정차해 있던 또 다른 25t 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 또 추돌당한 트레일러가 밀리면서 앞에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3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밀양대교 위에서 25t 트레일러가 도로에 정차해 있던 또 다른 25t 트레일러와 승용차를 들이받아 연쇄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부산경찰청 제공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도중 숨졌고, 20대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 다른 트레일러 40대 운전자 등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이들은 모두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차량에 부착된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밀양=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