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선이 결혼 후 부부싸움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되는 SBS TV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유선과 김지영, 정상훈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촬영 당시, 남편과 시어머니, 시아버지까지 가족 모두가 배우인 김지영의 가족사가 공개됐다. 결혼 20년 차 김지영은 남편 남성진의 고백을 어쩔 수 없이 거절했던 사연부터 배우 집안의 애로사항까지 낱낱이 공개했다. 아울러 사춘기인 아들과 갱년기인 남편 사이에서 힘들다고 털어놨다.
유선은 "연애 기간만 10년"며 "남편과 결혼 후 부부싸움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남편이 집에서 제일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면 된다"며 유선만의 남편 관리법을 공개해 부러움을 샀다. '돌싱포맨' 멤버들은 "사람 사는 얘기를 해달라"며 질투를 드러냈다.
정상훈은 집안에서 살림을 책임지고, 육아 책까지 낼 정도이지만 현실적인 고충들을 털어놨다. 급기야 잔소리하는 아내에 빙의해 이목을 끌었다. 댄스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탁재훈은 "이럴 거면 그냥 '돌싱포맨'에 들어오라"며 영입을 추진해 웃음을 안겼다.
'돌싱포맨' 멤버들과 유선, 김지영, 정상훈은 '첫사랑'의 기준에 대해 토론했다. "처음으로 좋아한 사람, 내가 가장 많이 좋아한 사람, 처음 사귄 사람 중 무엇이 첫사랑이냐"는 질문에 유선은 남편이 첫사랑이 아니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지영 역시 첫사랑과 마주친 적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