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우 톰 크루즈(61)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여자친구와 함께 런던의 고급 식당에서 호화로운 데이트를 즐겼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미국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1)가 러시아 사교계 유명 인사인 엘시나 카이로바(36)와 열애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지난 금요일 밤 영국 런던의 고급 레스토랑의 한 층을 통째로 빌려 카이로바에 식사를 대접했다.
한 목격자는 “톰 크루즈가 매우 사랑에 빠진 것 같았다. 두 사람이 물리적으로 가까워 보였다”며 “톰은 자신들을 쳐다보는 사람들을 물릴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톰 크루즈가 직원에게 100달러(약 13만 원) 이상의 팁을 준 후 옆문으로 빠져나와 대기 중인 차를 타고 이동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톰 크루즈는 런던 그로스베너 광장에서 열린 파티에서 엘시나 카이로바와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두 사람은 밤새도록 데이트를 즐긴 후 이른 아침에 함께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톰 크루즈와 열애설에 휩싸인 엘시나 카이로바는 전직 모델이자 러시아 유명 정치인의 딸이다. 카이로바는 러시아 재벌이자 올리가르히(과두제 집권층의 일원) 드미트리 츠베코프와 결혼 후 11년 만에 이혼했다.
체츠코프는 전처 카이로바와 톰 크루즈의 열애설에 대해 한 인터뷰를 통해 “톰 크루즈든 누구와 있든 상관없이 그녀는 인생에서 더 좋은 것을 좋아하고 비싸고 고급스러운 취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톰은 눈을 뜨고 지갑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강말했다.
한편 톰 크루즈는 배우 미미 로저스, 니콜 키드먼, 케이티 홈즈와 결혼 후 이혼을 겪었다. 니콜 키드먼과 딸 벨라, 아들 코너를 입양했으며 케이티 홈즈와 딸 수리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