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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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두 “♥이나연과 서른 전 결혼하고파…출산하면 ‘슈돌’출연”

사진=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 남희두(26)가 여자친구인 이나연(27)과 결혼 계획을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서는 남희두가 펜싱 국가대표 선수 김준호와 그의 아들 김은우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희두와 이나연은 티빙 예능 '환승연애2'에 출연한 공식 커플이다. 남희두는 김준호에게 "여자친구와 6년이 넘었다. 결혼하고 싶다"며 "하고 싶은데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서로 잘 맞춰가야 한다"며 "운동선수라서 알겠지만 결혼 후 안정감과 편안함은 확실히 있다. 승패와 상관없이 돌아갈 가족이 있다"며 장점을 어필했다.

 

남희두는 "서른 전에 결혼하고 싶다. (이나연도) 나와 의견이 비슷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들, 딸 1명씩 낳고 싶다고 자녀 계획까지 밝혔다. 김준호는 결혼과 육아로 인한 갈등을 두려워하는 남희두에게 "네가 다 잘못했다고 해라, 평소에 아내가 고생하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이후 남희두는 김준호의 권유에 "결혼하여 출산할 경우 '슈돌'에 출연할 것을 약속하겠다"며 각서를 작성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