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 방송 말미에는 태국 재벌가에 시집간 배우 신주아, 김광규, 가수 신효범 출연이 예고됐다.
이상민은 태국 재벌가와 결혼한 배우 신주아에게 “두 분이 결혼할 때 태국 신문 1면에 났다고 한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다. 이혼하면 얼마 받냐”고 질문했다.
이에 신주아는 “갔다 오셨잖아요. 다들 아시잖아요”라고 유쾌하게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상민은 김광규에게 “유부남들의 환상, 나 혼자 젊게 살고 계신다”라고 말했지만 김광규는 “네 분의 형님들이 부럽다. 효도를 한 번 하고 오셨잖아요”라며 돌싱포맨 출연진들의 이혼 경험을 효도로 한 번 하고 온 것으로 포장해 폭소를 유발했다.
신효범은 김광규에게 “내가 책임지면 안 될까?”라며 관심을 보였고 신주아가 “두 분이 안 사귀었냐”고 묻자 신효범은 “광규랑 나는 사랑했다”고 말해 의심을 샀다. 반면 김광규는 “누나는 과하다”며 선을 그었다.
뿐만 아니라, 신효범은 걸그룹 활동에 대해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건 다 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고, 그러자 탁재훈은 “다 하는데 죽기 전에 결혼을 못하네”라고 놀렸다가 신효범이 분노를 참지 못하자 “안아줄까요 누나? 좋아하는 마음이 있으면 못하는 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신효범이 “뽀뽀 원해?”라며 입맞춤을 요구하자 탁재훈은 “누나 뽀뽀하면 나랑 앞으로 안 보는 거다?”라고 재치까지 뽐내 이들의 케미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