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확고한 비혼주의 였던 신동엽, 선혜윤PD와 결혼한 이유는?

개그우먼 장도연(왼쪽)과 개그맨 신동엽. 유튜브 ‘살롱드립’ 중 캡처

개그맨 신동엽이 ‘살롱드립’에서 확고한 비혼주의 신념을 깨고 선혜윤PD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9일 장도연의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에 신동엽(53)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개그우먼 장도연은 "저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분이다. 여러분들 앞에 제가 떠들 수 있게 해주신 분, 저의 개그계의 아버지 신동엽 씨"라고 신동엽을 소개했다.

 

이날 다양한 토크 중에서도 장도연은 신동엽에게 "선혜윤 PD님은 어떤 분이에요?"라고 아내에 대해 물었다.

개그맨 신동엽과 아내 선혜윤. 신동엽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장도연은 “궁금하다. 왜냐면 비혼인 사람을 확고한 신념을 돌릴 만큼의 매력도 엄청 많으시고 저는 방송 때 몇 번 뵙긴 했지만 유한데 되게 강직하고 사람들 대할 때는 내공이 있으신 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아내 선혜윤PD를 만나기 전까지 비혼주의자 였다던 신동엽은 "진짜로 얘기를 많이 했는데 되게 웃겼다"라고 입을 열었다.

유튜브 ‘살롱드립’ 중 캡처

 

이어 "유명하지 않은 방송국의 선배 피디들 이런 사람들 (아내가) 성대모사를 진짜 잘했다”며 “공교롭게도 거기에 예쁘기까지 했다”고 재치 있게 답변했다.

 

더 나아가 신동엽은 장도연에게 "이거 편집하면 죽여버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신동엽은 2006년 서울대 출신의 MBC 예능 PD 선혜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