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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오, 넷플릭스 美 시리즈 ‘더 리크루트’ 주연 발탁

배우 유태오. 세계일보 자료사진

 

배우 유태오가 넷플릭스 시리즈 ‘더 리크루트’에 출연한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다수의 외신들은 유태오가 넷플릭스 미국 시리즈 ‘더 리크루트’ 시즌2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더 리크루트’는 CIA의 신입 변호사 ‘오언 헨드릭스’(노아 센티네오)가 위험천만한 스파이의 세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유태오는 극 중 유머러스하고 명석한 한국 국정원 요원 역할을 맡는다. 이 캐릭터는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숙련된 인물로 유머감각까지 겸비했다. 

 

그는 시즌1 주연으로 출연한 배우 노아 센티네오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노아 센티네오는 넷플릭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퍼펙트 데이트’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유태오는 최근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어린 시절 헤어진 뒤 20여 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한 두 남녀의 운명적인 이틀을 그린 작품이다. 

 

올해 선댄스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이 영화는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고, 고담 어워즈와 뉴욕 비평가 협회상에서 각각 최우수 작품상, 신인작품상을 거머쥔 바 있다. 

 

또 미국 독립영화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5개 후보에 올랐고,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5개 부문, 크리틱스초이스상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