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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영끌’한 강남 건물 10억 낮춰 매각…“부동산 한파 못 피해”

세계일보 자료사진

 

배우 김강우(45·사진)가 2년 전 매입한 서울 서초구 건물을 시세 차익을 거의 얻지 못한 채 매각했다.

 

22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김강우는 2021년 32억 여원에 매입한 건물을 지난 10월 31일 45억 여원에 매각했다.

 

해당 건물은 1993년 준공됐으며,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대지면적 212.9㎡(64.4평), 연면적 461.27㎡(139.53평)다. 구입 당시 김강우는 거래 대금의 80%인 26억 원을 대출 받았다.

 

김강우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법인 명의로 이 건물을 구입해 이듬해인 2022년 12월 리모델링을 거쳐 건물의 새 주인을 찾아왔다.

 

그는 당초 이 건물을 55억원에 팔고 싶어했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자 가격을 10억원 낮춰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계산으로 시세차익은 13억원이 넘지만, 리모델링에 들인 비용과 대출 이자 등을 고려하면 시세 차칙은 거의 없었을 것이라는 것이 없계의 추측이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