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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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살며] 두 나라, 두 국적, 하나의 삶

한 나라에서 태어나 다른 나라의 국적을 취득하게 되면, 이중국적자가 된다. 정말로 특별한 법적 상황이다. 대개 사람들은 태어날 때 한 나라의 국적만을 가지게 되지만 나처럼 이중국적을 가진 사람도 있다.

이중국적자가 될 수 있는 대상은 다양하다. 예를 들어 출생에 따른 복수국적자, 혼인 관계를 유지한 상태에서 귀화한 결혼이민자, 대한민국에 특별한 공로가 있거나 우수 외국 인재로서 특별 귀화한 사람 등도 있다. 이중국적자들은 다양한 흥미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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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두 개의 국적을 소유하면 두 나라에서의 모든 경제적, 정치적, 사회복지 혜택과 권리를 누릴 수 있다. 이는 사업 기회를 확장하고 경제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큰 장점이다. 또한, 일부 국가들은 이중국적자들에게 사업을 운영하고 세금을 최적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경제적으로 더욱 안정된 삶을 추구하는 이중국적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 물론 반대로 일부 국가들은 이중과세 협정을 채택하여 자산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줄 수도 있다.

둘째, 안정된 국가에서 두 개의 여권을 소유하는 것은 정치적이나 사회적인 불안이 있는 경우에 더 안전하다고 느끼게 해 준다. 한 나라에서 어려운 상황이 발생해도 다른 나라로 이동할 수 있는 선택지가 있기 때문이다. 이중국적은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

셋째, 여권으로는 어느 지점으로든 여행할 수는 없으며 상당히 제한적일 수 있다. 이때 관광 비자를 신청해야 하므로 여행을 복잡한 문제로 만든다. 두 번째 여권은 개인의 유동성을 높이고 관료적 행정 시스템을 방정식에서 제거함으로써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지한 여권에 따라 다르다. 세계적 수준의 의료 및 교육 시스템과 모든 측면에서 향상된 라이프스타일을 이용할 수 있다. 이중국적을 보유함으로써 고액 자산가 가족은 다른 나라에서 더 나은 기회를 이용함으로써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이것은 교육, 건강 관리 또는 단순히 더 나은 생활 방식을 통해 가족의 미래를 보장한다.

이처럼 이중국적자로 사는 삶은 다양성과 특별한 경험으로 가득 차 있고 직면하는 도전과 고민은 많지만, 두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국제 이해와 협력을 장려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중국적자는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통해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이는 국제 협력과 이해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감행하며 두 나라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누리며 성장해 나가고 싶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은 내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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