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동대문구 여인숙서 중년 남성 숨진 채 발견

 

서울의 한 여인숙에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27일 오후 5시 50분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한 여인숙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후 5시 45분쯤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객실 안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객실 내 전기장판 일부를 태우고 신고 23분 만인 오후 6시 7분께 완전히 꺼졌다. 객실 안에 있던 남성은 사망한 상태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남성의 사망이 화재와 연관있는지 등을 살펴보는 한편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