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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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이 뽑은 올해의 기업 1위, 2년 연속 ‘네이버’

삼성전자 2위, 현대자동차 3위

취업준비생이 뽑은 '올해의 기업' 1위에 2년 연속 네이버가 올랐다. 삼성전자는 2위, 현대자동차는 3위를 차지했다.

 

채용 플랫폼 캐치는 29일 올해의 기업 순위를 공개했다. 이 순위는 그해 취업준비생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올해는 투표에 949명이 참여했다.

 

2023년 올해의 기업 1위는 작년에 이어 네이버가 차지했다. 2위는 삼성전자로 지난해 3위에서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다. 3위는 올해 생산직 대규모 채용으로 큰 이슈가 된 현대자동차가 차지했다.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3위로 순위가 크게 올랐다.

 

올해는 전통 대기업의 인기가 뜨거웠다는 분석이다. SK, CJ, LG, 신세계 등 대기업 계열사 기업들이 10위 이내 순위권 대열에 올랐다.

 

반면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카카오는 5위에 머무르는 등 지난해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IT기업 대부분이 비교적 약세를 보였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