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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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 않는 열기… ‘서울의 봄’ 1200만 고지도 넘겼다

1979년 12월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그린 영화 ‘서울의 봄’이 1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과 배급사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1일 오후 12시 1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200만777명을 기록했다.

 

‘서울의 봄’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오른쪽)과 배우 황정민이 영화 촬영 중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는 앞서 ‘범죄도시3’(1068만)을 누르고 2023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이로써 ‘부산행’(1156만명), ‘변호인’(1137만명), ‘해운대’(1132만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123만명)의 관객 기록을 제쳤다.

 

‘서울의 봄’은 ‘7번방의 선물’(46일), ‘아바타’(56일), ‘광해, 왕이 된 남자’(71일), ‘알라딘’(71일)보다 빠른 속도인 41일 만에 12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개봉 7주차에 접어드는 기간에도 ‘노량: 죽음의 바다’와 근소한 차이로 박스오피스 1위를 다투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엄형준 선임기자 ti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