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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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그룹 투어스 ‘오 마이마이 : 7s’ 발표

플레디스 9년 만에 보이그룹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 ‘세븐틴 동생그룹’으로 알려진 6인조 신인 투어스(TWS)가 정식 데뷔를 앞두고 2일 선공개곡 ‘오 마이마이 : 7s(Oh Mymy : 7s·사진)’를 발표했다.

‘오 마이마이 : 7s’는 ‘단 7초 만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줄 수 있다’는 투어스만의 자신감이 담긴 노래다. 로베르트 슈만의 ‘어린이 정경’을 샘플링한 잔잔한 스트링 사운드 도입부가 특징이다. 강렬한 베이스와 신시사이저가 이를 뒤따르고 사운드 소스의 변주가 긴장감 있게 곡의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투어스는 멜로디에서 느껴지는 자신감을 ‘칼군무’에 녹여냈다고 플레디스는 설명했다. 플레디스는 “투어스는 청량하면서 밝은 에너지로 대중과 팬의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소중한 친구가 되겠다는 포부를 지닌 팀”이라며 “팀 정체성에서 확장한 독자 장르인 ‘보이후드 팝(Boyhood Pop)’을 내세워 소년 시절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감성을 자극할 것”이라고 전했다.

투어스는 플레디스가 2015년 세븐틴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 방탄소년단(BTS)이 속해 있는 하이브로서는 새해 첫 신곡 발표 주자다.


이복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