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츄의 솔로 데뷔곡 ‘하울(Howl)’이 빌보드 ‘2023년 최고의 K팝 노래 25선’에 올랐다.
빌보드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 발표를 통해 해당 순위에 츄의 하울이 18위로 올랐다고 밝혔다.
하울은 츄가 이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로부터 퇴출당하기 약 1개월 전인 지난해 10월 18일 솔로 가수로 데뷔하면서 발매한 첫 번째 미니 앨범이다.
이 때문에 이번 순위권 진입은 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을 겪은 뒤 세계에서 권위 있는 순위권에 여성 솔로 가수로는 유일하게 올랐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이와 관련 빌보드는 이번 순위 선정에서 “츄는 첫 솔로 앨범 하울로 지난해 진정으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울은 실험적인 일렉트로닉팝의 흔적이 엿보이고 츄의 자신감 넘치는 보컬을 통해 팬들에게 위로와 에너지는 물론 메시지를 전달하는 노래”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츄의 해당 앨범은 발매 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이틀 연속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또 지난해 11월 국내 첫 단독 팬 콘서트를 시작으로 지난달 첫 미국 투어인 ‘2023 하울 인 USA’를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