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사진) 한국은행 총재가 글로벌 금융전문지 더뱅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중앙은행장’으로 선정됐다.
3일 한은에 따르면 더뱅커는 세계 각국이 인플레이션과 어려운 경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 총재가 한국 경제를 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 총재의 국제통화기금(IMF)과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근무 경험이 세계 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데 공헌했다고 봤다.
더뱅커는 “이 총재는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고수했다”며 “한국의 물가상승률 둔화 속도는 다른 선진국보다 빨랐다”고 언급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 더뱅커 선정 ‘아시아·태평 지역 올해의 중앙은행장’
기사입력 2024-01-04 06:00:00
기사수정 2024-01-03 21:22:01
기사수정 2024-01-03 21:22:01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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