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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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백자박물관 내 ‘백자카페’ 문 열어

양구군은 양구백자박물관 내 유휴 공간을 백자카페로 만들어 문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백자카페는 양구백자박물관 양구백자연구소 1층에 84㎡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는 새하얀 인테리어로 양구백자·백토의 깨끗한 분위기를 담았다.

 

박물관 기획전시 도록과 양구백토를 활용한 작품을 소품으로 진열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백자카페 전경. 양구군 제공

카페는 박물관 정기 휴일에 맞춰 매주 월요일 문 닫고, 동절기 기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문 연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다.

 

양구백자박물관은 양구백자실과 도자역사 문화실, 도자기 제작 체험장 등으로 구성된다. 지속적인 기획전시와 백자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아름다운 전경과 건축물로도 주목 받는다.

 

박물관 방문객은 입장요금 3000원을 양구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해 주는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정두섭 박물관장은 “양구백자박물관이 문화공간을 넘어서 쉼의 공간, 소통의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구=배상철 기자 b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