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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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유재석, 발 냄새 심해”…김재중, 女연예인 입 냄새 폭로

前 동방신기 멤버 김재중(37·왼쪽)과 브라이언(한국명 주민규·42)이 냄새에 대한 경험담을 고백하는 모습/사진=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중 캡처

 

발라드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브라이언(한국명 주민규·42)과 前 동방신기 멤버 김재중(37)이 냄새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4일 구독자 14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에서 ‘여러분 양치하세요 재친구 p.21 브라이언 김재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가 됐다. 이날 시즌2 첫 게스트로 브라이언이 출연했다.

 

평소 청결에 대해 엄격한 브라이언은 김재중이 “지금까지 연예인 활동하면서 인상적인 냄새가 있나”라고 물었고, 이를 듣던 브라이언은 “많다”라고 답하며 피식 웃었다.

 

더불어 브라이언은 “지금 이제는 고백할 수 있다. 옛날에 ‘동고동락’ 찍을 때 내가 먼저 떨어졌었다. 떨어져서 바로 옆에 재석이 형이 있었는데 재석이 형 발이 그때는 와. (발 냄새)가 너무 심했다”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중 캡처

 

이어 그는 “재석이 형 미안해요. 지금은 모른다“고 사과하며 “그때는 ‘아 제발 재석이 형 우리집에 못오게 해달라’고 했다. 그때는 발 냄새가 심했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김재중은 “여자 연예인분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향 있었냐”라고 질문하자 브라이언은 “다행히 우리나라 연예인 여성분들은 냄새 나쁜거 없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재중은 고개를 갸웃하며 “여자 연예인..” 하면서 “몸은 향수도 뿌리니까 괜찮지만 입 냄새가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중 캡처

 

이에 브라이언은 “패널 역할 할 때 바로 옆에 앉을 때가 있다. 마이크 차고 있어서 귓속말해야 하는데 코에 대고 갑자기 ‘오빠’라고 부를 때가 있다. 그럼 ‘방귀 뀌었냐’고 이야기할 수도 없고”라고 공감했다.

 

김재중은 브라이언 못지않게 입 냄새를 싫어한다고 밝혔고, 브라이언은 “정이 확 떨어지지? 거봐라. 저 정상이다. 댓글에 뭐라고 한다”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어 브라이언은 “가끔씩 작가님들하고 음악방송 리딩 할 때 유난히 냄새나는 사람들이 목소리 더 크고 파워가 나온다”라고 곤욕스러운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를 듣던 김재중은 “얘기도 못하겠다”라고 고충을 전했고, 이에 브라이언은 “삐질까 봐. 그럼 방법 그거밖에 없다. 민트 사탕 같은 거 꺼내서 ‘하나 드실래요?’ 하는 거다. 이 방법밖에 없다”고 팁을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