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청주기상청이 날씨정보를 활용한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청주기상청과 충북 스마트여행 기상융합서비스 고도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청주기상청에서 3억1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까지 추진한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스마트 날씨 여행 추천 코스, 다양한 기상 예측 정보, 관광지별 날씨, 캠핑·트레킹·라이딩 레저활동 안전지수 등 날씨 통한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청주기상청에서 개발한 기상융합서비스는 올해 말부터 도 관광 누리집인 ‘충북나드리’에서 운영에 들어간다.
청주기상청과 관광 기상 데이터 공유로 충북 레이크파크 주요 관광지와 호수 둘레길 등 날씨 관광 서비스가 시작되는 셈이다.
이 서비스는 충북을 찾은 관광객이 해넘이 해돋이 운무 등 기상현상을 잘 알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캠핑과 트레킹을 즐기는 안전한 날씨인지 지수를 통해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김희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협약을 통해 일상뿐만 아니라 관광에도 큰 영향을 주는 날씨정보를 대국민서비스인 ‘충북나드리’에 제공해 충북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