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與 공관위원장 “외부 위원은 총선 안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정 위원장 첫 당사 출근길서 “당내 위원들은 정치하는 분들이니까 얘기할 수 없다”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입구에서 첫 출근길 기자들의 질문을 받는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오른쪽) 뒤로 인재영입위원장인 이철규 의원이 지나가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은 이 의원을 포함한 공관위 구성을 완료했다. 연합뉴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은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로 처음 출근하는 길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원들의 4월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당내에서 오신 분들은 원래 정치하는 분들이니까 얘기할 수 없다”면서도 “외부 위원들은 선거에 안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정 위원장을 포함한 모두 10명으로 구성된다. 당내에서는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과 장동혁 사무총장, 이종성 의원이 참여하며, 외부 인사로는 문혜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유일준 ‘법무법인 케이디에이치’ 대표 변호사, 전종학 경은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변리사, 윤승주 고려대 의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전혜진 한양사이버대 호텔외식경영학과 학과장, 황현준 보스턴컨설팅그룹코리아 대표가 영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