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19일 ‘감정역 신설’이 포함된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사업 조정안’을 발표했다. 특히 김포에서 7년간 원외당협위원장을 지낸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등 정부와 감정동 주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김포지역 정가에 따르면 박 예비후보는 그간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안과 관련해 ‘감정역 신설’을 요청했던 감정동 주민들 의견을 중앙 정부에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박 예비후보와 감정동 주민들과의 만남은 7년 내내 이어졌고 ‘감정역 신설’에 대한 설계 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요청은 감정동 내 중봉마을 신안3차 아파트 주민들이 예전부터 강하게 요청했던 사안이다. 신안3차 아파트뿐 아니라 박 예비후보는 감정동 지역 곳곳의 애로사항을 수집했다.
이에 박 예비후보와 김포갑 당협위원회는 중앙정부에 전달할 ‘감정역 신설’ 사안을 정리해 지난해 8월 말과 그해 11월 중순 당시 원 장관을 만나 사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박 예비후보는 “정부가 발표한 ‘5호선 연장 사업 조정안’을 살펴보면, 감정동 주민들의 염원인 감정역 신설이 담기게 됐다”며 “저는 원희룡 전 장관의 국토부 장관 재임 시절 김포갑 지역구 주민들의 의견을, 특히 감정동 주민들 의견을 반영해 감정역 신설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계속해서 “하지만 아직 완벽한 결실을 맺지 못했다”며 “감정역 신설을 비롯해 김포경찰서역 신설이 본 노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신발 끈을 다시금 단단하게 묶고 열심히 뛰겠다”며 “저와 국민의힘 김포갑 당협위원회 행보에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