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능성 확률로 시험관 시술 4차 만에 임신에 성공한 배우 황보라(40)가 2세의 성별을 확인했다.
28일 황보라의 개인 유튜브 채널 ‘윜톸’에는 ‘황보라 임신 16주 초음파 검사, 아들 VS 딸|오덕이 엄마 EP.10’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황보라는 임신 16주 차에 산부인과를 방문해 초음파 검사를 진행했다.
긴장된 모습으로 검사실에 들어간 황보라는 “신기하다 어떻게 저렇게 조그만 몸 안에 척추가 있을까?”라며 “(기계만 있다면) 매일 매일 보고 싶다”고 2세 오덕이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입체 초음파 화면으로 2세 오덕이의 얼굴부터 손과 팔, 다리를 살펴보던 중 황보라는 “저거 누가 봐도 고추 같은데”라며 “저거 누가 봐도 고추 아니에요?”라며 2세의 성별을 아들로 짐작했다.
황보라는 거듭 “아들이다”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고, 의사 선생님은 의료법 제 20조에 따라 대답할 수 없기때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검진이 끝난 황보라는 초음파 사진을 보면서 “(의사 선생님이) 성별에 대해서 아무 말도 안한다. 근데 내가 봤을 땐 아들 같은데....”라며 긴가민가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해 11월 배우 김용건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과 10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이듬해 12월 황보라는 난소 기능 저하로 임신 가능성이 1%라는 충격적인 검사 결과를 받았던 사실을 공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보라는 시험관 시술 당시 매일 배에 14대의 주사를 놓으며 4차까지 시도한 끝에 임신에 성공, 많은 축하와 희망의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