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프리지아, 가품 논란 당시 “母와 주변인에게 ‘괜찮다’고 말하며 안 울어”

지난 5일 방송된 MBC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에서 가품 착용 논란에 휩싸였을 당시를 회상하며 이야기하는 프리지아. 도망쳐 캡처

 

유튜버 프리지아가 가품 착용 논란 당시 있었던 일을 공개했다.

 

프리지아는 지난 5일 방송된 MBC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에서 가품 착용 논란에 휩싸였을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그때 그런 일이 있고 나서 어머니에게든 제 주변 사람에게든 ‘괜찮다’고 하고 앞에서는 한 번도 안 울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어 “이런 말을 한 번도 누군가에게 한 적이 없다”며 “그때 어머니가 너무 힘들어하셔서 나는 웃으며 ‘괜찮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는 “20대 초반에 갑자기 인기를 얻었는데, 어떤 일 때문에 대중의 질타를 받으면 본인이 마음의 문을 닫았을 수도 있겠다”면서도 “‘나는 친구가 필요 없어’라고 말하는 건 부모님 입장에선 섬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프리지아는 지난 2022년 유튜브 영상과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입고 나온 명품 브랜드 의상이 가품이란 의혹이 제기되자 “일부 사실이다. 정말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