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민주, ‘尹캠프 출신’ 신용한 등 충청 인재 3인 영입

더불어민주당은 15·16·17호 인재로 신용한(54) 전 서원대 교수, 이재관(58)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 김제선(60) 희망제작소 이사를 각각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신 전 교수는 주로 보수진영에서 활동하며 여러 번 당적을 옮겼고, 이 전 위원장과 김 이사는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라는 점에서 비판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5·16·17차 인재 영입식에서 영입인사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 이 대표,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 박정현 최고위원. 서상배 선임기자

충북 청주 출신의 신 전 교수는 박근혜정부에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창업 정책을 주도했다. 2017년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대선에 도전했고, 2018년 지방선거에선 바른미래당으로 옮겨 충북도지사 선거에 나섰다. 이후 국민의힘으로 돌아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을 맡았다.

충남 천안에서 태어난 이 전 위원장은 행정고시 합격 후 30년 넘게 공직생활을 했다. 홍성군 부군수, 충남도 경제통상실장, 대전시·세종시 행정부시장,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을 거쳤다. 대전 출신의 김 이사는 사단법인 ‘풀뿌리사람들’을 창립하고 대전지역 마을공동체와 마을기업, 청년사회적기업 등을 지원해왔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 정무특보로 활동했고, 김 이사는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재임하던 당시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장을 지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