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에서 탈락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4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7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요르단에 0대2로 완패했다.
지난 2019년 대회부터 아시아컵에서는 3·4위전이 폐지됐고, 이로 인해 한국은 4강 진출팀으로만 기록된다.
이에 AFC가 배정한 상금 규정에 따라 100만달러(한화 약 14억원)를 수령하게 됐다.
AFC는 이번 아시안컵에 총 1480만달러(한화 약 200억원)의 상금을 걸었으며, 24개 참가 팀의 대회 성적에 따라 이를 차등 배분한다.
우승팀은 아시안컵 트로피와 함께 500만달러(한화 약 67억원), 준우승팀은 300만달러(한화 약 40억원)를 받는다.
결승전에 진출한 요르단과 카타르는 최소 40억원의 상금을 확보한 상태다.
한편 4강에 진출하지 않은 팀에게도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에 참가한 24개국의 모든 대표팀에게는 20만달러(한화 약 3억원)씩 지급됐다.